벤츠의 전기 미니밴이 나왔습니다. 특별하게 멋진 차는 아니라고 생각되고, 전기차 전용으로 사용되는 플랫폼을 사용한 것도 아닌 것이 요즘 벤츠의 차들과 다릅니다.
기본 스펙
EQT의 배터리 용량 45 kWh로 1회 충전 시 282km라는 다소 초라한 주행거리를 보여줍니다. 출력은 90kW 모터 121hp, 토크 245Nm 모터 25.0kg. 앞바퀴 구동방식 (Front engine Front wheel drive, FF)을 보여줍니다. 보통의 전기차들이 후륜이거나 4륜인 점을 생각해보면 그냥 대충 만든 것 같은 느낌입니다.
EQT의 활용
벤츠 EQT는 벤츠 소형 미니밴 T클래스 기반의 전기차입니다. 그러니 차가 작은 것은 당연하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T클래스가 5인승 소형 미니밴입니다. 전고가 높은 차량이라 이런 구조를 이용해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검색을 해보면 캠핑카로 활용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EQT 충전
완속 충전 속도가 빨라서 2.5시간에 100% 충전이 됩니다. 성능이 좋아서 빠른 것이 아니라 배터리 용량 자체가 작은 것이 한 목 하고 있는 것입니다. 급속 충전도 38분이면 10-80% 충전할 수 있는데, 이것도 배터리 용량이 적어서 가능한 속도입니다. 고속(DC) 충전 시 80kW, 완속(AC) 충전 시 22kW인데, 특별할 것이 없습니다.
WLTP 기준 주행 가능 거리가 282km 라면, 한국 시장에 도입된다면 200km 정도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차박을 하게 된다면 배터리가 버틸 수 있을 지도 걱정이 되는데, 콘셉트는 캠핑하는 모습이 많으니 조금 아이러니 한 모습입니다.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것이 최우선이 돼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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