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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전된 배터리 공회전으로 충전이 안된다, 된다?

by 빠따띠 2023. 1. 30.

공회전으로 배터리 충전이 된다, 안 된다의 논란이 있습니다. 차량의 발전기가 제너레이터에서 알터네이터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면서 논란도 생겨났습니다. 이것이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것이니 알아보겠습니다.

 

발전기의 교체

 2010년을 전후해 차량의 발전기는 제너레이터에서 알터네이터로 교체가 이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제너레이터는 직류(DC)로 발전을 하고, 알터네이터는 교류(AC)로 발전을 한 후 직류(DC)로 바꿔 배터리에 전력을 공급하게 됩니다.

 

자동차 보닛 안의 배터리
자동차 배터리

알터네이터로 바뀌면서 생긴 일

알터네이터로 바뀐 이유는 배터리를 빠른 시간에 충전하기 위해서 도입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자동차의 전력 사용량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IBS(Intelligent Battery Sensor)란 것도 생겼습니다. 인텔리전트 배터리 센서는 배터리의 상태를 감지해 충전을 할지 말지를 결정해 주는 역할로 배터리의 수명과 연비를 늘려 주는 역활을 합니다. 문제는 여기에서 생겨납니다.

 

알터네이터 차량

알터네이터와 IBS까지 있다면 ECU 로직에 의해 공회전으로 배터리가 충전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배터리 충전량이 80% 이하라면 충전을 진행하고, 그 이상이면 공회전은 물론 주행 중에도 충전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점프 케이블이나 보조 배터리 등으로 시동을 걸고 난 후에는 공회전이든 도로를 주행하든 배터리는 충전됩니다. 물론 전력 사용량에 따라 충전 시간에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제너레이터 차량

제너레이터 방식의 발전기가 있는 차량이라면 특별한 제어 장치가 없기 때문에 공회전 만으로도 배터리가 충전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경우라면 예전처럼 그냥 시동을 걸어 두는 정도면 충분히 충전이 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한번 방전이 되었다면 점검은 필요합니다.

 

계속 방전이 되면

여러 번 방전이 된 배터리는 제 역할을 못해 자주 방전 되기도 하며, 배터리 문제가 아니라 발전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꽤 발생 합니다. 배터리도 소모품인 만큼 교체시기가 되면 교체를 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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