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이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를 국내 출시합니다. 맥라렌 최초의 하이브리드 컨버터블로 아투라의 두 번째 라인업으로 새로운 차원의 오픈 에어링 슈퍼카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모델을 알아보겠습니다.
파워트레인
3.0ℓ V6 트윈터보 엔진과 95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최고 출력 700마력, 최대 토크 73.4kg.m을 발휘합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0초, 200km/h는 8.4초, 300km/h는 21.6초의 가속력을 보여주는데, 최고속도는 330km/h까지 낼 수 있습니다.
EV 순수 주행 능력도 갖추고 있는데, 리튬이온 배터리 5팩을 장착해 7.4 kWh 용량을 탑재했고, 최대 33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전기모터의 성능은 95마력의 출력과 23kg.m의 토크를 보여줍니다. 스티어링 휠에 패들시프트와 파워트레인 설정 버튼으로 구성해 간편하고, 신속하게 주행모드를 전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초경량화
동급의 컨버터블 중 가장 가벼운 무게를 보여주는데, 건조중량 1,457kg으로 가볍습니다. 공차중량 역시 1,560kg으로 초경량화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하이브리드 구성에도 신경을 많이 기울였는데, 배터리 팩 무게가 88kg, 전기모터는 15.4kg으로 하이브리드 구성 무게가 130kg 밖에 나가지 않습니다.
아투라의 경량화 핵심 중 하나인 맥라렌 카본 경량 아키텍처에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를 적용하고, 알루미늄 충격 구조물과 하이브리드 구성을 후면 구조에 통합 설계를 통해서 이더넷 전기 아키텍처를 포함시키면서 케이블 무게 감량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변속기
특별히 설계된 8단 변속기는 전기모터를 통합하면서 콤팩트한 디자인의 변속기 성능을 향상했습니다. 병렬의 클러치 대신 중첩 클러치를 적용해 기어 클러스터의 길이를 40mm 줄이고, 변속기 캘리브레이션 역시 수정했습니다. 8단 근접 비율 변속기에 새로운 프리필 기능을 추가하면서 변속 속도를 25% 정도 높여, 더 빠른 기어 변속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컨버터블 디테일
접이식 하드톱은 50km/h 이하로 주행 상태에서 완전히 닫히고, 열리는데 11초가 걸립니다. 루프가 접힐 때는 실내 공기 진동을 감소시키기 위해 윈드스크린 가장자리에 미세한 돌출부를 추가했습니다. 버튼으로 올리거나 내릴 수 있는 뒷 유리는 지붕을 내린 상태에서 실내 공기 흐름 최적화 효과를 제공하고, 지붕을 올렸을 경우 배기음을 실내로 유입시켜 역동적인 드라이빙 감성은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테리어
맥라렌 최신의 레이아웃이 적용되는데, 세로형 터치스크린, 조금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되고, 새로운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이 적용되고, Bowers&Wilkins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과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이 사각지대 모니터링 및 후방 교차 교통을 감지합니다. 버킷 시트와 실내 곳곳에 적용된 알칸타라 소재는 고성능 슈퍼카의 감성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합니다.
가격은 3억 5,000만 원 이상으로 예상이 되고, MSO(McLaren Special Operation)를 통해서 소비자 취향에 맞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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