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의 인기와 전기차의 급부상에 밀린 세단형 승용차는 설 자리가 조금씩 사라지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를 상징했던 대표 세단 쏘나타도 예외가 아닙니다. 디 엣지 쏘나타를 끝으로 추가 개발을 중단할 가능성이 큽니다.
후속 개발 계획 없음
현대자동차 대표 모델이자 38년이란 역사를 보유한 중형 세단 쏘나타가 단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쏘나타 디 엣지를 끝으로 추가 개발을 중단할 가능성이 큽니다.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후속 모델 개발 계획이 없음을 인정했습니다. 이번 모델이 내연기관으로 마지막 쏘나타가 되는 것입니다. 향후 쏘나타 이름을 계승한 전기차가 나올 수 있지만, 그것도 장담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쏘나타 디 엣지
2019년 3월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로,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을 바탕으로 한층 넓고 날렵한 인상을 더해 스포츠 세단으로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입니다.
마지막 쏘나타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에어 인테이크가 합쳐진 통합형 디자인, 수평형 DRL(주간주행등),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수평형 램프)를 적용했습니다. 후면부는 리어 스포일러 형상의 가니쉬, H 형상의 수평형 램프로 디자인했습니다.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시인성을 확보, 어 노브를 스티어링 휠로 옮긴 전자식 변속 칼럼을 적용했습니다.
새로운 변화로 스포티한 쏘나타 디 엣지는 컨템포러리 세단으로서 내연기관 시장에서 마지막 존재감을 드러낼 것입니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쏘나타 디 엣지를 전시할 예정이고, 마지막 쏘나타의 자존심을 기대해 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