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두 번째 전기 트럭이 뉴질랜드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마이티 일렉트릭(EV)이 3.5톤급 중형트럭이다. 마이티를 전동화한 모델로 포터 일렉트릭에 이어서 두 번째다.
파워트렌인
최대 120kW(160마력), 1007nm(102.7 kgf.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CATL에서 공급받은 114.5 kWh 배터리팩으로 구성됐다.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240km(현지 측정 기준)이며, 급속 충전기 이용 시 20분 만에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0-100%까지 충전 소요 시간은 1시간 10분이다.
마이티 EV 겉모습
마이티 EV 외관은 일반적인 마이티와 동일하다. 대용량 배터리팩은 차체 중앙에 위치시켜 무게 중심을 고려한 모습으로 되어있고, 실내에는 다이얼 타입의 변속 레버와 서스펜션 시트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외 다양한 주행보조 시스템을 탑재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국내의 마이티 EV
현대자동차가 우체국물류지원단과의 협약을 통해 중형 트럭 마이티 EV를 수도권 우편물류 운송차로 1년간 시범 운영한다. 국내에서도 빠른 실증 데이터를 얻게 되면 곧 마이티 EV는 실제 소비자에게도 인도될 수 있을 것이다. 보다 빠른 전동화로 시장을 앞서 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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