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기차 브랜드 루시드모터스의 대형 전기 SUV 그래비티(Gravity)를 공개했습니다. 루시드는 럭셔리 EV 루시드 에어를 출시했고, 두 번째 차량으로 그래비티를 공개했습니다. 이 차를 주목하는 이유는 현재 전기 SUV 중에서 가장 긴 주행거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그레비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격
그래비티는 2024년 하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고, 예상되는 시작 가격은 8만 달러로 한화로 약 1억 377만 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루시드 에어의 가격은 24만 9,000달러로 한화로 3억 2,000만 원이 넘는 금액입니다.
파워트레인
그래비티의 정확한 배터리 제원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루시드 에어의 배터리팩을 공유할 가능성이 높은데, 루시드 에어의 배터리는 112 kWh와 92 kWh 배터리팩을 장착합니다. 공개된 정보는 900V 전기 아키텍처를 장착하고, 350 kWh DC 고속충전기로 15분 충전으로 약 322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하고, 1회 완충 시 EPA(미국 환경보호청) 기준으로 약 708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비티는 제로백이 3.5초 달성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행거리를 자랑으로 하는데 루시드의 에어 그랜드 투어링 세단 모델이 830km 주행이 가능한 점은 루시드의 주행거리 확보 능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익스테리어
그래비티의 외관은 부드러우면서도 매끈하게 완성되었습니다. 경사진 루프라인에서 후면에 스포일러로 이어지는 라인은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공기저항계수를 0.24 미만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테리어
실내는 루시드 에어와 동일한 소형 전기모터와 납작한 중앙 배터리팩으로 넓고,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대형 글라스 루프는 2열과 3열 승객도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메인으로 34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하단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멀티 태스킹이 가능합니다. 추가로 명상 앱 메디토피아(Meditopia)와 협력 마음 챙김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실내 구성을 5인승의 경우 2열로 구성하고, 6인승 7인승 3열 구성으로 출시 예정입니다. 루시드는 모델이 국내에 들어오기는 힘들 것 같지만, 역대급 주행거리가 매력적인 루시드의 그래비티를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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