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는 이름만으로도 고가의 브랜드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롤스로이스에서 전기차를 출시했습니다. 2030년까지 완전 전동화로 가는 브랜드의 첫 모델, 스펙터를 알아보고, 경쟁이 가능한 모델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롤스로이스의 디자인
스펙터는 전기차입니다. 하지만 롤스로이스입니다. 디자인의 틀을 벗어날 필요가 없습니다. 스펙터의 판테온 그릴만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레이스 쿠페와 비슷하게 디자인된 느낌을 줍니다. 하단부의 와프트 라인과 매끈하게 뒤로 떨어지는 패스트백 라인을 조금 더 신경 쓴 모습이 보입니다. 사실 롤스로이스에 디자인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테리어
기본적인 브랜드의 분위기는 살리고, 현대적으로 만들었습니다. 디지털 비스포크 계기판이 브랜드 최초로 적용되었습니다. 스피릿으로 이름 붙은 디지털 기능이 자동차 관리와 롤스로이스 위스퍼스 앱과 연동되고, 상호작용합니다. 별을 4,796개 새겨 넣은 스타라이트 도어, 별 5,584개와 스펙터 네임 플레이트로 구성한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가 화려하게 빛납니다.
파워트레인
전기모터가 앞 / 뒤 각각 하나씩 장착되어 최고 출력은 584마력, 최대 토크는 91.8kg・m이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제로백은 4.5초입니다. 최고시속은 250km입니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530km입니다. 100%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럭셔리 아키텍처를 사용, 기존 모델보다 강성을 30% 향상했습니다.
스펙터 가격
국내 판매 되는 가격은 6억 2,200만 원부터 시작됩니다. 개인 맞춤 옵션을 어떻게 선택하는지에 따라서 가격은 상승합니다. 국내 물량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절반을 사전에 주문했다고 합니다. 스펙터의 인기가 높아 지금 주문해도 2025년에 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사전 주문 고객은 2023년 4분기부터 인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쟁 없는 모델
초호화 브랜드 대형 전기 쿠페는 스펙터가 유일합니다. 벤츠 EQS 세단이 2억 1,600만 원, BMW i7 M70의 예상 가격이 2억 원대 중반, 루시드 에어 사파이어가 24만 9,000달러(3억 2,0000만 원)인데, 스펙터의 시작가격과 비교할 수 없고, 비교하는 것도 무 의미할 것입니다. 벤틀리에서 전동화 모델 출시를 할 경우 비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롤스로이스의 전기차 준비
브랜드의 최초 전기 차인만큼 준비를 열심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하 40도에서 영상 50도에 이르는 전 세계 각 지역의 극한 상황을 테스 하며, 250만 km를 테스트했다고 합니다. 전기차를 준비하기 위해 2011년에는 제네바 모터쇼에 팬텀 기반의 연구용 전기차 102EX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2016년에는 전기로 달리는 비전 넥스트 100이라는 개인용 모빌리티 콘셉트, 2020년에는 전동화 전략을 발표까지 스펙터의 준비 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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