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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의 가벼운 SUV

by 빠따띠 2022. 9. 27.

10년간 차종에 따른 판매량을 보면 SUV의 약진이 굉장히 두드러집니다. 승차감이 좋지 못하고, 정숙함과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세단에 비해 SUV의 입지는 좁았지만,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나 SUV를 제작하는 기술이 향상되면서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SUV의 판매량이 더 많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스포츠카, 슈퍼카의 고집까지 꺾어 버렸는데요. 영국의 스포츠카 전문 제조업체 ‘로터스’조차 SUV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로터스의 SUV 

이제 SUV를 만들지 않는 제조사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할 거예요. 초경량화 차량만을 탄생시켜 온 로터스가 자사 처음으로 선보인 SUV, 그것도 전기차로 만든 차량인 일레트라가 소개되었습니다. 경량화에 진심인 로터스에서 최근 신차 소식이 들려왔는데 일레트라(ELETRA)입니다. 로터스가 철저하게 지켜오던 원칙과는 굉장히 거리가 먼 차량이거든요. 우선 로터스는 경량화에 진심인 제조사이기에 경량화와 가장 어울리는 차량의 형태는 2 도어 형태의 앞 좌석밖에 없는 쿠페 타입의 차량을 만들어 왔어요.

일레트라 전면
일레트라

가벼운 SUV

큰 사이즈의 차종인 SUV, 무게가 많이 나갈 수밖에 없는 전기차. 이 둘을 합친 전기 SUV 일레트라는 무거울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진 차량이지만, 다른 차량과 비교해 본다면 역시 로터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로터스 일레트라의 무게는 약 2톤 정도 나가는데, 테슬라 모델 X는 2.5톤 정도 나가고, 아우디 이트론의 경우 2.6톤에 달하는 무게를 가지고 있다는 걸 감안한다면, 로터스가 전기 SUV를 만들고도 여전히 경량화에 신경을 썼다는 느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실내에는 가죽에 비하면 무게가 절반 수준인 친환경 패브릭 소재로 시트를 구성했기에 경량화를 위한 흔적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일레트라 내부
일레트라 실내

성능은 

일레트라는 에어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은 물론 무선 OTA 기술을 탑재했다고 하고, 배터리는 100 kWh급 배터리가 장착되며 이를 통해 최대 주행거리는 WLTP 기준으로 약 600km를 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로 들어온다면 대략 450km 대의 주행거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뒤에 전기모터가 하나씩 위치하는 듀얼 모터가 탑재되었고, 이를 통해 합산 600마력을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제로백은 2초대를 기록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2023년 유럽 및 중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내에는 직수입 업체를 통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라고 하지만 예상 가격은 1억 5천만 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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