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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킬 발생시 대처 방법, 신고 방법, 보상 방법

by 빠따띠 2023. 10. 13.

밤길을 운전하면서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로드킬, 사실 낮과 밤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로드킬이 발생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고,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발생하는 사고인 만큼 피해도 발생합니다. 사실 로드킬로 차량이 파손되면 가슴 아픈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있는지 어떻게 해야 받을 수 있는지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썸네일 로드킬 대처, 신고, 보상
로드킬 대처, 신고, 보상 방법

 

로드킬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와 야생동물이 부딪혀 야생동물이 죽는 사고를 말하는데, 로드킬의 대상은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양서류 등 광범위하며, 국내에서는 고라니, 고양이, 너구리, 개, 멧돼지 등이 많이 발생합니다. 국내에서 1년에 10만에서 최대 30만 건의 사고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야생동물의 활동량이 증가하는 5월과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운전 중 대응 방법

야생동물과의 직접적인 사고도 위험하지만, 2차 사고 발생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로드킬을 피하려고 핸들을 돌리는 경우가 있는데, 핸들을 돌리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해야 하겠습니다. 급정거를 하는 것은 2차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속도를 줄이고 피할 수 없다면 핸들을 돌리는 것보다는 충돌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물론 충돌 전에 경적을 울려 동물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향등은 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표지판으로 안내를 해주는데, 표지반을 보면 속도를 20% 감속 운전을 합니다. 

 

  • 서행 운전하기 - 동물 모양의 표지판이 야생동물 출몰 지역에 설치되어 있고, 발견 시 20% 감속운전 합니다.
  • 경적 울리기 - 자동차의 빛을 보고 반응하는 경우가 많고, 상향등을 켜서 주의를 주려고 하지 말고, 경적을 울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불을 끌 수 있는 상황이라면 꺼주는 것도 좋습니다.
  • 핸들 조작 금지 - 야생동물을 발견하면 급제동, 핸들 조작에 주의해야 합니다. 2차 사고발생 시 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로드킬 신고

사고가 발생했다면 비상등을 켜고, 갓길이나 안전지대로 이동 후 한국도로공사 1588-2504로 신고합니다. 동물 사체에 의한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신고가 필요합니다. 고속도로가 아닌 일반도로에서는 120(지역번호+120)으로 콜센터 신고를 하면 됩니다.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삼각대나 경광봉을 이용해 사고 장소를 알려야 합니다. 동물의 사체는 운전자가 직접 처리하는 것은 감염과 2차 사고 위험으로 콜센터에 신고 후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상받는 방법

로드킬은 보상을 받을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자동차 보험을 통해 보상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의 경우 자차보험과 자손보험이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가입된 보험사에 연락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로드킬이 발생한 뒤에 도로관리자가 신고를 받았음에도 제대로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아 추가로 발생한 사고의 경우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지급 여부는 어느정도의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도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데, 가드레일이 있는 도로인지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 가드레일 없는 도로 - 로드킬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한국도로공사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가드레일 있는 도로 - 야생동물이 가드레일을 뛰어넘어 사고를 당한 경우에는 보상을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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