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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이드 미러 카메라 습기로 탑승자들이 위험하다

by 빠따띠 2022. 10. 24.

현대자동차가 만든 전기차 아이오닉과 제네시스 GV60에 옵션으로 제공되는 ‘디지털 사이드 미러’ 일부에서 습기가 차는 현상이 나타나 해당 차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진다. 비싼 돈을 내고 선택한 사이드 미러에서 발생하는 습기로 운전자의 안전마저 위협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문제의 현상

문제의 현상이 발생하는 차량은 디지털 사이드 미러가 적용된 일부 차종들에서 발생한다. 출고 기간과도 관련이 없어 신차 출고 후 1달 정도 된 차량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경우도 있다. 이런 현상은 디지털 사이드 미러 내부에 있는 카메라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로 추정이 된다. 

제네시스 GV60 디지털 사이드미러
제네시스 GV60 디지털 사이드미러

디지털 사이드 미러

디지털 사이드 미러는 기존 거울을 떼 버리고 외부에 작은 카메라를 설치해 차 안의 모니터로 후방 시야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를 도입한 이유는 사이드 미러가 발생시키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해서 연비와 주행 안정성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이다. 그런데 카메라 불량으로 주행 안정성을 크게 저하되고 있는 상황이다. GV60의 경우 ‘디지털 사이드 미러’를 달기 위해 다른 옵션을 포함해 670만 원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는데 기존 사이드 미러보다 못한 기능으로 운전자의 안전마저 위협되고 있는 것이다. 차선 변경 등 후방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사이드 미러는 필수지만 습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특히 현상이 심해질 경우 후방 시야를 전혀 확보할 수 없을 수도 있고, 사고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카메라 렌즈의 문제로 렌즈 일부를 교체하거나 ‘디지털 사이드 미러’ 전체를 교환하는 등의 작업이 이뤄진다. 문제는 ‘디지털 사이드 미러’를 교체해도 관련 증상이 또다시 발생한다는 점이다. 문제를 인지하고 교체를 진행하고 있지만 일부는 같은 현상이 나타나 다시 서비스센터에 방문해야 하는 등의 불편도 있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에 습기 제네시스 GV60 공식동호회 캡처
디지털 사이드 미러에 습기 제네시스 GV60 공식동호회 캡처

카메라 습기 발생

이런 현상은 다른 카메라에서도 발생하는 경우의 현상이다. 카메라의 경우  자체적으로 높은 열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온도에 민감하게 되고 기온차가 큰 우리나라의 경우 더욱 이런 현상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있는 것이다. 카메라 업계에서는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아직 완벽한 해결책은 없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의 경우도 비슷할 것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 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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