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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전기 트럭 세미, 테슬라가 연말 출시 한다는데

by 빠따띠 2022. 10. 28.

테슬라의 대형 전기 화물트럭 세미(Semi)가 연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오는 12 첫 번째 생산 모델을 인도할 예정이다. 세미는 기존 디젤 트럭을 대체하기 위해 등장할 전기 트럭의 성능과 제원에 알아보려고 한다.

테슬라 세미
테슬라 세미

주행거리

테슬라가 밝힌 세미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00마일(약 805)에 달한다그런데 이 수치는 공차 상태에서의 거리가 아니다최근 일론 머스크는 화물 용량에 대한 희생 없이, 500마일의 범위를 주행해야 한다며 소비자 우려를 불식시켰다.

4개의 전기 모터 

세미엔 총 4개의 전기 모터가 들어간다자세한 출력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공차 상태에서 0시속 100㎞ 가속을 5초에 끊을 만큼 폭발적이다또한최대 견인하중인 36t(상태에서도 시속 100㎞ 가속을 20초에 마친다.

30분 충전으로 600㎞ 주행

전기차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충전 시간 단축이다. 승용 EV보다 배터리 용량이 훨씬 큰 대형 트럭에겐 더욱 중요하다세미의 충전시간은 테슬라 슈퍼차저 충전기를 이용할 시, 30분 충전으로 640를 달릴 수 있다기존 디젤 트럭의 주유 시간도 상당히 길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유지비용 절감

테슬라에 따르면세미 구입 후 3년 운행 시 최대 20만 달러(약 2억 8,600만)의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연료비(충전비차이도 있지만엔진오일이나 브레이크 패드 등 각종 소모품 교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도 한몫한다.. 특히 대형 화물트럭은 제동 성능이 중요한데, 무거운 차체를 멈춰 세우기 위해선 강력한 성능의 브레이크가 필요하다휠 브레이크만으로 제동력이 충분히 나오지 않기 때문에유압식 보조 브레이크인 리타더도 들어간다. 4개의 전기 모터가 감속 또는 제동 할 땐 발전기로 변해 회생제동 에너지를 얻는다리타더 이상의 훌륭한 보조 브레이크가 되는 셈이다.

테슬라 차량 운반 중인 세미
테슬라 차량 운반 중인 세미

진짜 가능한가

부정적인 이야기들도 있다. 짐을 싣고 주행거리 300km도 못 갈듯하다는 말과 150km 주행 후 30-40분 충전하고, 다시 150km 주행해야 한다. 1.5메가 넘는 충전기는 고압전기관리법으로 관리인이 상주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는 비효율적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앞에서 설명한 스펙만큼 나온다면 걱정은 기우일 뿐인 게 되는 것이다. 테슬라가 해왔던 모습을 보면 어느 정도 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 실물을 보면 알게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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