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주행 이후 세차를 하는 진짜 이유는 차체에 묻었던 염화칼슘을 제거하기 위해서입니다. 기본적으로 차체에 묻어 있는 염화칼슘을 깔끔하게 지우는 게 좋습니다. 자동차의 부식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염화칼슘에 의한 부식
염화칼슘과 소금은 부식력이 강하기 때문에 도로 파임 현상인 포트홀(pothole)이나 차량 부식·가로수 고사 등 2차 피해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산성이 높기 때문에 자동차의 차체뿐만 아니라 철재나 금속에 부식을 유발하게 됩니다.
빠르게 세차를 하자
눈길 주행 이후 세차를 하는 이유는 자동차에 묻었던 염화칼슘을 제거하기 위해서입니다. 기본적으로 차체에 묻어 있는 염화칼슘을 깔끔하게 지우는 게 좋습니다. 여기서 유의할 점은, 세차를 하기 전 10분 정도 주행을 하여 차체에 묻어있는 염화칼슘과 눈을 녹인 후 세차를 하는 게 좋습니다.
부식이 발생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하체나, 눈에 보이는 차체에 이미 부식이 발생한 경우라면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심각하게 부식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언더코팅으로 자동차를 보호해도 부식이 멈출 수는 없지만, 늦출 수는 있겠습니다. 만약 부식이 심한 경우, 부식 제거 작업을 하는 방법과 부식이 된 부품을 교환하는 방법도 있으니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차량 관리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진환경 제설제를 사용해 주면
친환경제설제 생산업체들은 제설효과에 큰 차이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고정관념 때문에 염화칼슘과 소금만 고집하고 있다는 것인데, 친환경제품이라는 ‘환경표지’를 내주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부식력이 강한 염화칼슘은 인증 비교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대신 소금의 주성분인 염화나트륨을 기준으로 90% 이상 성능을 보이면 인증을 내준다. 소금과 비교했을 때 융빙력(눈·얼음을 녹이는 성능)은 비슷한 셈이다.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야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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