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상이 있는 차량은 냉각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자동차 엔진을 순환하면서 엔진에서 발생한 열을 식히는 역할을 하는 냉각수는 제대로 순환되지 못하면 화재, 고장의 위험이 있습니다. 냉각수 문제가 발생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냉각수 부족 증상
- 꿀렁거림 - 운전자가 느낄 수 있는 증상 중에 차가 울컥하거나 꿀렁거림이 발생하면서 정상적으로 가속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현상은 완전히 과열되기 전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만약 주행을 하는 중에 갑자기 없었던 꿀렁거림이 생긴다면 의심해 보도록 합니다.
- 온도 게이지 상승 - 냉각수가 부족한 상태에서 차량의 엔진의 열을 잘 식혀주지 못하면, 계기판에 수온 게이지가 상승하게 됩니다. 평균적으로 중간 아래 정도에 있는 것이 정상적인 상황이고, 이 바늘이 중간을 넘어가면 운행을 중지하고 점검을 받도록 합니다.
- 오버히트 - 엔진의 뜨거운 열로 인해 냉각수가 펄펄 끓고, 압력이 상승하는데, 그 압력을 버티지 못하면서 결국 폭발하게 되는 현상입니다. 과열로 인해 각종 부품, 냉각 계통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많은 수리비용이 나올 수 있습니다.
냉각수 부족의 원인
냉각수가 부족해지는 이유는 차마다 다를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 냉가수 호스에서 새는 경우 냉각수가 부족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라디에이터 팬 부분에 실금이 발생하면 냉각수가 조금씩 새다가 부족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엔진의 개스킷 부분에 문제가 있으면 엔진으로 혼입 되어 문제를 발생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처 방법
차량 운행 중 냉각수 부족한 상황을 감지하면 안전한 곳에 정차합니다. 냉각수의 부족으로 수온 게이지가 상승하거나 오버히트가 발생했다면 바로 갓길이나 안전한 곳으로 차량을 정차시킨 후 열이 떨어질 수 있도록 기다리고, 정비소에 입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각수를 임시로 보충할 수 있는데, 물을 채워 넣는 방법 중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수가 아닌 수돗물을 보충해야 합니다. 시중 생수는 미네알 성분이 많아 냉각 계통에 부식시킬 우려가 있어 수돗물로만 보충을 진행하고, 추후 냉각수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각수 보충 전에 엔진 열을 시키고, 차량의 열이 식은 상태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과열된 상태에서 진행하면 냉각수가 분출할 수 있어 화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냉각수 점검
월 1회 정도 자동차 보닛을 열어 냉각수가 정량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냉각수 보조통 기분으로 F와 L 중간에 있으면 됩니다. L보다 아래 있다면 냉각수를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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