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대형 전기 SUV 모델인 EV9의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그동안 티저영상으로 소개되던 모습이 아닌 실물을 만나게 되는 것인데,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대중에 공개 전 언론에 먼저 공개가 됐습니다.
외형 디자인
전면부는 기아의 시그니처 라이팅인 스타맵을 적용,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탑재되었습니다. 측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스타맵을 적용해 통일감을 강조, 바퀴를 감싸는 펜더 부분은 볼륨감 있게 다각형으로 디자인함으로써 새로운 이미지 구연했습니다.
앞 유리창과 사이드 글라스를 하나로 연결해 외곽 공간감을 주었고, C필러 앞에 있는 쿼터글라스 크기는 기존 모델보다 더 크게 만들었습니다. 벨트라인 역시 기존 SUV보다 낮게 설정돼 보다 큰 공간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휠 디자인 기존 스포크 타입보다 굵은 바큇살이 들어간 디자인과 측면부 삼각형 면을 본뜬 디자인으로 구성했습니다.
실내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와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3개의 디스플레이를 연결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탑승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게 됩니다. 운전 중 직관적인 조작이 필요한 미디어 전원과 음량, 공조 온도, 풍량 기능은 센터패시아에 물리 버튼으로 적용되었습니다. 시동 버튼이 통합된 전자식 변속 레버(SBW·Shift by wire)가 적용됐습니다. 이 기능은 기아자동차 최초로 적용이 되었습니다.
좌석
센터 콘솔은 최소화한 버튼 배치로 깔끔한 인상을 주고, 2열 승객을 위한 컵 홀더와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는 서랍형 트레이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적용됐습니다. 좌석은 3열 7석으로 다양한 기능들이 있는데, 2열은 벤치 시트와 독립형 시트를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시트 구성이 가능하게 되어있고, 독립형 시트는 1열과 2열을 휴식 자세로 변형 편안한 휴식할 수 있는 릴랙션 시트 또는 3열을 향해 내측 180도, 측면 도어를 향해 외측 90도 회전할 수 있어 실내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스위블 시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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