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는 외부 디자인과 실내입니다. 파워트레인과 성능,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가격도 비공식적인 추정치뿐입니다. 공식 정보는 3월 말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실물도 전시가 되면 조금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디자인
기아 디자인이라면 타이거 노즈 그릴입니다. 패밀리룩 디자인 요소로 도입했습니다. EV9에는 새롭게 재해석한 타이거 노즈 그릴을 적용했습니다.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을 도입해 다양한 조명이 어우러지며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를 완성했습니다.
차체 가장자리를 따라 배치한 스타맵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차폭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리어 램프는 전면부 램프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통일감을 이룹니다. 히든 타입 와이퍼를 적용했습니다. 최근 SUV에 들어가는 부품으로 깔끔하게 보이는 효과를 냅니다.
휠베이스와 공간
길이는 5m를 살짝 넘기고, 휠베이스는 3,100mm라고 알려졌 있습니다. 동급 차량으로 현대 팰리세이드의 길이와 휠베이스가 각각 4,995mm와 2,900mm입니다. 어느 정도인지 예상할 수 있는 크기입니다.
E-GMP 플랫폼의 특징은 편평한 바닥과 긴 휠베이스입니다. EV9은 E-GMP 플랫폼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시트와 센터콘솔 도어 등 실내 구성 요소를 절제로 공간감을 더 키웠습니다.
기아 최초로 시동 버튼을 통합한 컬럼칼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적용했습니다. 스티어링 칼럼에 달려 있어서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센터콘솔에 기어 조작부가 없어 더 깔끔합니다.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를 여러 개 배치하는 대시보드 구조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만든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습니다. 디스플레이 세 개를 매끄럽게 연결해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조작 버튼을 최적의 위치에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디스플레이 하단 가니시에는 히든 타입 터치 버튼을 적용했습니다. 터치할 때 햅틱으로 반응하고, 운전 중에 직관적인 조작이 필요한 미디어 전원/음량, 공조 온도/풍량 기능은 센터패시아에 물리 버튼으로 마련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다양한 시트 구성
2열은 벤치 시트와 독립형 시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벤치 시트일 때는 7인승, 독립형은 6인승되고, 릴랙션 또는 스위블 시트 중에 선택할 수 있는 독립형 시트입니다. 릴랙션 시트를 선택하면 1열과 2열을 휴식 자세로 변형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습니다. 스위블 시트는 SUV에서는 보기 힘든 품목인데, 목적에 맞게 3열을 향해 내측 180도, 측면 도어를 향해 외측 90도로 회전할 수 있습니다.
듀얼 파노라마 선루프
지붕에는 듀얼 파노라마 선루프를 설치해 개방감을 극대화했습니다. 개방감을 선사하는 만큼 듀얼이아닌 하나의 커다란 루프를 만들면 더 좋을 것 같지만 아직은 조금 부족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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