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에서 픽업트럭을 생산하게 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현재 KG모빌리티의 렉스터 스포츠가 국내 픽업의 85%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픽업이 인기 있다고 하는 이야기만 있지 모델은 없었습니다. 국내 브랜드에서도 픽업이 출시된다고 하니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드명 TK1
픽업트럭의 코드명은 고유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T는 픽업트럭을 상징하고, K는 박스카를 뜻합니다. 1은 1세대 모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기아에서는 픽업트럭을 확실히 만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상표권도 출원한 상태로 신차의 이름도 확정이 된 듯합니다.
타스만 (TASMAN)
기아에서는 타스만이라는 상표권도 출원했습니다. 타스만이라는 이름은 네덜란드의 탐험가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는데, 상표 분류를 보면 벤(자동차), 버스, 스포츠카, 자동차, 전기자동차, 화물 자동차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파워트레인
디젤과 가솔린이 출시될 수 있습니다. 디젤은 3.0리터 6 기통 디젤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 조합으로, 최고출력 257마력, 최대토크 57.0 kg.m인 엔진이 장착될 가능성이 높고, 가솔린은 스팅어에 사용된 3.3리터 트윈 터보 6 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m인 엔진이 예상됩니다. 전동화 모델도 계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세계적인 추세도 전동화 모델을 필요로 합니다.
모하비가 맞나?
모하비를 기반으로 출시가 되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습니다. 다만 테스트에 신규 개발 차량이 아닌 모하비 디자인만 사용하고, 디자인을 완성해 가는 방향으로 보안에 신경을 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모하비의 바디 프레임이 픽업트럭에 적절한지는 고민이 필요합니다. 전동화 모델까지 계획한다면 배터리까지 탑재해야 하는데, 모하비가 모두 담기에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기아의 픽업트럭이 출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하비가 기반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렉스턴 스포츠가 장악한 시장에서 기아의 픽업트럭이 출시되는 것이 시장에는 선택지가 늘어나는 효과와 시장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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