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신형 카니발의 연비가 조금 모자라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아의 자체 연구소에서 측정한 결과는 14km/ℓ가 나왔는데, 이 수치는 하이브리드차 연비 기준에서 조금 모자란데, 카니발의 세제 혜택과 연비 기준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복합 연비 미달
기아 연구소의 자체 측정 결과에서 더 뉴 카니발은 복합 연비가 14km/ℓ가 나왔습니다. 연비가 가장 잘 나올 수 있는 9인승 차량에 18인치 타이어 장착 모델이 기준으로 측정한 결과입니다. 하이브리드차 인증 절차를 정식적으로 받아야 하는데, 공식 수치는 아니지만 친황경자동차 세제 혜택 기준인 14.3km/ℓ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세제 혜택 없음
기아에서는 현재 더 뉴 카니발의 사전 계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계약을 진행하면서 소비자에게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친환경자동차 세제 혜택은 없다고 안내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친환경자동차 기준을 충족하게 되면 개별소비세 100만 원을 감면받게 되고, 교육세 30만 원과 부가세 13만 원을 감면받지만,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친환경차 연비 기준
친환경자동차 연비 기준 | ||||
분류 기준 | 경차 | 소형차 | 중형차 | 대형차 |
연비(km/ℓ) | 19.4 | 17.0 | 14.3 | 13.8 |
카니발은 중형차?
더 뉴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중형차로 분류가 됩니다. 대형차는 배기량이 2,000cc 이상이거나 길이는 4,700mm, 너비는 1,700mm, 높이가 2,000mm를 초과해야 합니다. 더 뉴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1.6ℓ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중형차로 분류 됩니다. 차량의 크기라도 커야 하는데, 길이는 5,155mm, 너비도 1,995mm로 충분하지만 높이가 1,775mm로 부족합니다.
하이브리드 모델 혜택
더 뉴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은 저공해차량 2종에 해당되며, 공영주차장 할인과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은 받을 수 있고, 개별소비세의 경우 9인승 모델은 면제 대상이기 때문에 부과되지 않습니다.
국내에서 카니발은 대체할 차종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친환경자동차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이 큰 문제가 될지는 출시 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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