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니로 트라이퓨얼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국내 출시되는 것은 아니고, 유럽에서 공개된 것으로 기아 이탈리아 법인에서 공개한 것으로 모든 연료를 채운 경우 1,60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니로 트라이퓨얼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라이퓨얼 가격
이탈리아 법인에서 공개한 가격은 34,450유로를 책정했으며, 한화로는 약 5,100만 원 정도 되는 금액입니다. LPG 차량의 판매가 많은 유럽 국가 중에 하나인 이탈리아인만큼 트라이퓨얼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니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과 비슷하거나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이 되었습니다.
파워트레인
니로 트라이퓨얼은 1.6ℓ 4기통 가솔린 엔진과 LPG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탑재합니다. 트라이퓨얼 모델은 일반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출력은 조금 낮습니다.
엔진 최고 출력은 90마력, 시스템 합산 최고 출력도 126마력으로 조금 낮아졌습니다. 최대 토크는 13.7kg.m, 시스템 합산 토크는 27.0kg.m로 기존 모델과 동일합니다. 출력이 낮아진 대신 효율을 높이고, 저렴한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살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비는 감소
기존 하이브리느 모델은 100km를 달리는데, 4.4ℓ를 소모하면서 연비는 약 22.6km/ℓ인데, 트라이퓨얼 모델은 100km 주행에 5.8ℓ를 소모하면서 연비가 약 17.2km/ℓ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연비는 감소해도 주행거리는 확실히 늘어나서 연비 감소를 상쇄할 정도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최대 주행거리
니로 트라이퓨얼 모델은 가솔린과 LPG 연료를 완충한 경우 최대 1,60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트라이퓨얼 모델의 연료는 가솔린 연료통이 42ℓ, LGP 연료통이 40ℓ로 장착됩니다. 연료통이 추가 장착되면서 트렁크 용량은 줄어들어 425ℓ가 됩니다.
국내 출시 가능성
니로 트리아퓨얼 모델은 국내 판매는 미정입니다. 국내 역시 LPG 모델의 수요는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LPG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되면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국내 출시가 이루어진다면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조금 비싸게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약 3,300만 원대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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