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에서 고성능 전기차 쿠페 GT1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단종된 스포츠 세단인 스팅어와 K8의 후속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고성능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는 기아의 GT1이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는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기아의 GT1이 스팅어를 이어받든, K8을 이어받는 전기차가 될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세단이 없는 국내의 전기차 모델 중에 확실한 자리를 선점하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코드명 GT1
코드명에서 G는 준대형 차량을 의미합니다. GT1이 준대형급의 전기차 세단이라는 점을 예상하게 하는 코드명입니다. 실제 전장은 5m 이상으로 예상이 되는데, K8의 전장은 5,015mm입니다. K8을 떠올릴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거기에 전기차의 경우 내연기관보다 휠베이스가 더 길게 만들어지는 점을 감안한다면 K8보다 더 커질 수 있겠습니다.
E-GMP & eM 플랫폼
현재 의견이 나뉘는 것으로 E-GMP 플랫폼과 eM 플랫폼 중에 어떤 것이 탑재될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하지만 eM 플랫폼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전기차 플랫폼 전략에 따라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고, eM 플랫폼은 표준 모듈을 적용함으로 E-GMP 플랫폼보다 공용 범위는 확장되고, 모든 세그먼트에 적용할 수 있는 형태로 개발됩니다.
E-GMP 플랫폼의 경우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을 주행하는데, 이보다 50% 이상 개선된 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400V / 800V 멀티 급속 충전기술이 적용되고, 350kW급 초급속 충전기로 약 18분이면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E-GMP플랫폼과 비슷하거나 더 뛰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용량 배터리 팩
eM 플랫폼에 대용량 배터리 팩을 탑재하게 되는데, 113 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E-GMP 플랫폼 보다 50% 향상된 최대 800km를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13 kWh 용량의 배터리는 EV9의 105 kWh 배터리보다 큰 용량으로 현재 가장 큰 배터리가 장착된 벤츠 EQS의 배터리가 107.8 kWh로 WLTP기준 770km를 주행가능한데, 이보다 더 우수한 주행거리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파워트레인
스팅어의 전기버전으로 강력한 성능을 기대하게 하는데, 전륜모터 200kW, 후륜모터 250kW급의 듀얼 전기 모터를 탑재하고, 최고출력 450kW의 성능을 발휘하는데, 기존 마력으로 612마력을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본 모델과 중간급 모델은 구성에 변화가 있는데, 기본 모델의 경우 후륜에 160kW급의 모터를 장착해 218마력을 내고, 중간 모델의 경우 듀얼 모터로 160kW와 320kW의 앞뒤 모터로 435마력을 낼 것으로 예상합니다.
출시 예정
GT1의 출시는 2025년 하반기를 예상하는데, 앞서 이야기한 eM 플랫폼의 개발이 2025년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모델의 걱정은 가격입니다. 개발일정에 맞게 개발이 완료되고, 정식 출시를 하게 되더라도 너무 높은 가격은 소비자들에게도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고성능 모델에 가격을 이야기하긴 곤란하지만 일반 모델이 8K과 비교해 너무 높은 가격은 아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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