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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GN7), 품질 결함으로 무상수리

by 빠따띠 2023. 1. 12.

신형 그랜저(GN7)를 구매한 고객에게 무상수리 계획 고객 통지문을 발송되었습니다. 고객 통지문에는 D 단 정차 중 시동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했고, 중립제어 구간에서 전기 부하 대응 데이터 강건화 등이 미흡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량의 시동성능이 저하돼 정차 중인 차량의 원활한 주행을 방해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수리 대상 차량

무상수리 대상에 포함된 모델은 2.5 GDI 엔진이 탑재된 신형 그랜저입니다. 수리 대상은 2022년 11월 16일부터 2023년 1월 2일까지 생산된 총 4818대 차량으로, 지난해 말까지 판매된 신형 그랜저의 약 57%가 해당됩니다. 신차의 초기 품질 문제는 자칫 제품 및 브랜드 신뢰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조속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현대자동차도 이를 알고 있을 것입니다. 수많은 테스트에서 이런 일이 없도록 하는 일은 아직 미흡한 것 같습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

신형 그랜저를 구매한 일부 소비자들은 차량 출고 후 정차된 상태에서 D단이 P단으로 변경되며,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불만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차량의 RPM이 불안정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무상수리는 신형 그랜저 2.5 GDI만 해당됩니다. 정차 중 시동성 문제를 개선한다는 개념이고, 중립제어 구간에서 로직 설정이 미흡했던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입니다.

신형 그랜저(GN7)
신형 그랜저(GN7)

해결 방법

전자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무상수리는 무선(OTA) 업데이트 방식으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OTA는 자동차 제어기 무선 업데이트 기술을 말하는데, 이 기술을 활용하면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기능을 쓸 수 없는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해야 한다는 문제입니다.

소비자를 생각하자

2022년 1월 15일 국내 공식 출시된 신형 그랜저는 6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풀체인지된 7세대 모델입니다. 신형 그랜저는 공식 출시 전 사전계약 기간 10만 대 이상의 계약이 성사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일이 아닌 것이 다행일 수 있지만 도로를 달리는 차에게 사소한 문제도 없어야 하는 것인데, 믿고 운행하는 소비자를 위한 일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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