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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터리 3사, IRA 보조금 90조원 지원 받지만 걱정도 있다.

by 빠따띠 2023. 4. 4.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IRA(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로 2032년까지 90조원대의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하지만, 하반기에 발표될 구체적인 우려국가에 대해선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입니다.

 

 

북미 생산능력

국내 배터리 3사의 북미지역 총 생산능력은 총 554GWh에 육박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와 SK온은 북미에서만 각각 293GWh와 181GWh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으로 33GWh를 확보했는데,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공장이 성사될 경우 최대 50GWh의 생산능력이 추가되어 총 80GWh를 갖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AMPC)

IRA의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AMPC)' 혜택을 받게 되는데, 국내 배터리기업들이 빠르게 북미시장에 진출한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AMPC는 미국에서 배터리셀을 생산할 겨우 1kwh당 35달러, 배터리모듈은 추가 1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2032년까지 10년동안 90조원대의 보조금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향후 다른 완성차업체들과의 협업이나 공장 증설이 진행될 경우 보조금 수준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품 / 광물 공급망 다변화

미국 정부가 중국과 관련된 해외 우려 기업으로부터의 배터리 부품과 핵심 광물의 수급을 금지하거나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조항들을 2024년부터 적용할 예정입니다. 해외 우려기업 규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올해 하반기에 발표예정입니다. 하반기 가이드라인과 관계없이, 수산화리튬, 탄상망간, 황산코발트, 인조흑연 등에 대한 중국의존도가 높아 공급망의 다변화가 빨리 이루어 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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