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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하이패스(hi-pass)의 자동 결재 작동 원리

by 빠따띠 2024. 5. 2.

바쁘게 이동하는 자동차, 고속도로와 터널, 대교 등을 이동할 때 통행료를 지불해야 하는 구간이 있습니다. 통행료 지불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정차하고 출발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하이패스는 정차 없이 바로 통과하며 통행료 등을 결재할 수 있는데, 어떤 원리가 숨겨져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썸네일 하이패스 결재 원리
하이패스 결재 원리

하이패스

우리나라 고속도로, 유료도로의 통행료를 정차하고, 결재할 필요 없이 무선 통신을 이용해 요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하이패스라고 하는데, 근거리 전용 통신(DSRC)을 사용해 차량의 단말기, 요금소 설비와의 통신으로 통행료를 자동으로 정산할 수 있도록 합니다.

 

 

통행료의 지불은 각 구간에 톨게이트에서 지불하는데, 요금 수납원에게 직접 현금으로 지불하거나, 카드를 이용하게 됩니다. 이후에 2000년 하이패스라는 자동요금 징수 시스템을 일부 고속도로에 설치, 2007년부터 전국 도입됩니다. 차량이 정차없이 통행권 발급 및 통행료 지불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단말기의 종류

하이패스 단말기는 RF 방식과 IR(적외선) 방식 2가지가 있습니다. 선불 또는 후불 전자카드는 일반 차로에서 통행료 정산도 가능합니다. 

 

IR 방식의 단말기는 작은 전력으로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 충전지나 내장 배터리를 이용해 사용이 가능하고, 무선으로 설치,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말기는 차량 유리 중앙 또는 하단 좌측, 우측에 전자카드를 이용해야 하는 제한이 있고, 전력 소모가 적지만 주기적인 배터리 충전 또는 교체를 해줘야 합니다.

 

주파수 RF 방식은 IR 방식 대비 소비 전력이 높은데, 내장 배터리를 사용하기 보다는 유선으로 전원을 공급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별도의 충전을 위한 작업이나 배터리 교체등이 필요 없도록 설치합니다. 주파수를 이용하는 방식이라 앞 유리에 금속 코팅이 되어 있는 경우 통신이 잘 안 될 수 있습니다. IR 방식과는 다르게 차량 내부 어디에 설치해도 상관없습니다.

 

 

하이패스 등록

차량에 부착해 사용하는 단말기는 한국도로공사 영업소,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구매 가능하고, 인터넷 쇼핑몰, 기타 차량 용품 판매점 등에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이패스 단말기는 최초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단말기를 다른 차량에 설치하거나, 단말기의 소유자가 바뀐 경우, 기존의 단말기를 말소하고, 교체하는 경우에도 등록 변경을 해야 합니다. 요금소의 하이패스 센터,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 등록 및 변경이 가능합니다.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하이패스 원리

하이패스 단말기, 카드, 톨게이트 안테나가 서로 통신을 하게 됩니다. 톨게이트는 안테나를 통해 차량을 인식하고, 단말기가 결제 정보를 요청하게 됩니다. 통신으로 신호를 인식하고, 카드 결제 정보를 통해서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일반 차로 이용방법도 있는데,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지 않고, 일반 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데,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태그 하면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차량의 단말기에는 1차 코일이 있고, 코일에서는 전류의 변화 등으로 자기장을 발생시킵니다. 결제 카드 안에는 2차 코일이 내장되어 있고, 여기에 유도전기를 일으키게 됩니다. 미세한 전류들은 카드에 정보를 단말기에 보낼 수 있습니다. 차량 단말기는 다시 톨게이트 안테나를 통해 정보를 보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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