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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용 타이어 꼭 필요할까

by 빠따띠 2022. 10. 12.

 9월 하순부터 10월 초까지 자동차 매체는 타이어 관련 기사를 많이 냅니다.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왔기 때문인데요.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는 차량은 대략 10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겨울 타이어 장착을 하고 있습니다. 대략이라고 표현한 것은 정확한 기간이 명시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겨울용 타이어를 쓰는 이유

겨울용 타이어를 사용하는 이유는 바로 빙판길이나 눈 위에서 주행 시 접지력이 좋아 제동력과 안전성을 보장해 주기 때문입니다.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겨울 타이어는 스터드 리스 타이어 즉 날카로운 징이 박혀있지 않지만, 정교한 홈이 파여 있어 눈과 비로부터 발생하는 수분을 흡수, 수막현상을 예방하여 접지력을 높이는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안전한 겨울철 타이어의 장착을 하기 위해선 사이프라 불리는 타이어의 정교하게 파인 홈이 과학적으로 배치가 잘 되어있는지 검증을 받은 타이어를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겨울용 타이어
겨울용 타이어

어떤 원리인가

겨울용 타이어는 유연한 고무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부드러운 고무를 이용해 제작된 타이어는 중력에 의해지면에 닿는 면의 넓은 면적을 이용해 접지하게 됩니다. 이때 확보된 넓은 접촉면이 접지력의 향상에 큰 도움을 줍니다. 때문에, 안전성은 높지만, 그만큼 타이어의 소모가 빠르게 이루어진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스터드 리스 타이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전엔 스파이크 타이어라 불렸던 고무 사이에 징이 곳곳에 박혀있었던 타이어가 사용되었으며, 더 높은 접지력을 선보이며 더 높은 안전성능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날카로운 징 자체가 도로를 갉아내며 분진을 발생시켜 인체나 환경에 큰 문제를 일으킨다는 판단하에 대부분 국가에서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파이크 타이어
스파이크 타이어

잘 안 쓰는 우리나라

우리나라의 경우 겨울용 타이어의 사용량이 현저히 적은 편인데, 이유는 타이어의 부담스러운 가격뿐 아니라 까다로운 보관법, 사계절이 뚜렷한 날씨로 인해 계절별로 교체를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도 한몫합니다. 또한, 도로의 상태도 깔끔하게 정비가 잘 되어있는 편이라 사계절 타이어 하나로도 충분히 버틸 수 있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철엔 어떻게 돌발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미리 대비해 두는 것도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겨울 대비를 하게 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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